3~4천원 커피 원가는 123원!
우리나라에서 커피는 중요한 기호식품 중 하나이다. 커피 소비는 무시 못할 수준이며 많은 사람들이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즐겨 마신다. 특히 식후 커피를 자주 마시며, 젋은 층 일수록 커피 전문점에서 마시는 경우가 많다. SBS 스페셜 커피 앤 시티를 중간 부터 보게 되었는데, 영업과 습관으로 인하여 하루에 커피믹스만 30잔을 마신다는 커피마니아, 전세계 스타벅스 매장을 가는게 목표인 윈터등 여러 이야기가 나왔고, 왜 한국에서 커피가 열광인지에 대해서도 알려주었다. 커피 전문점에서 파는 커피들이 비싸다는걸 알면서도 마신다는 한국 사람들은 세련미와 자기 만족 때문에 마신다고 전문가는 말하더라. 또한 커피 원가를 알고 나면 놀랄 것이다. 브랜드 커피 3~4천원짜리 원가가 123원 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스타벅스와 미국 스타벅스하고 가격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며, 카페 아메리카 기준으로 미국 2?00원, 한국 3?00원 미국인들도 스타벅스는 이제는 커피계의 맥도널드 같은 곳 이라고 생각하고 매장 늘리기만 급급하다고..
서X호텔에서 파는 루왁 커피는 한잔에 35000원 (사향고양이라는 동물이 최고급 원두(맛있는 원두)를 먹고 배설하는데 이 원두는 소화가 안되어 그대로 나온다고 한다. 이걸 세척하여 수출한다고 하며, 1년 생산량이 적어 비싸다고 한다.)
난 커피의 단맛 때문에 커피를 마셨는데 주로 팩이나 봉지에 들어 있는 커피믹스를 마신다. 내 능력에 비해 커피 전문점에서 매일같이 사먹는건 사치라고 생각한다.
대학가 근처 학생들만 봐도 어깨에는 가방 한손에는 노트 한손에는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다닌다. 꼭 고등학생들이 노스페이스 바람막이를 입고 다니는 것처럼 많은 학생들이 이런 모습이다. 심한 경우에는 월마다 커피 값으로만 10~30만원을 쓴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는 것! 대학가는 싸지만 서울 번화가쪽은 싸면 3천원, 하루에 3000원 한잔씩 30일이면 약 10만원이다. 아메리카노만 따져도 이정도 인데 더 비싼 커피를 매일 마신다고 생각하면 엄청난 지출이 나올 듯하다. 물론 자기 돈으로 커피를 사먹는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자기 능력에 맞게 사먹어야 하지 않나 싶다. 남들이 다 한다고 나 역시 따라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며 절제가 필요한 시기 일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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