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예비군훈련장에서 마지막 교육 받고 왔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차 끌고 갔는데요.
전에는 시흥쪽 넘어가는 고가 밑에 주차 하라고 조교들이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이날은 조교들이 안보여서 훈련장 입구까지 가니 연병장에 주차하면 된다고 들어가라고 합니다.
전에는 교육인원이 많으면 어쩔수 없이 개방했는데, 오늘은 의외였습니다.
계속 개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조교들이 안내해주니 걱정마세요.
대중교통이용 하시는 분들은 부천역에서 015 타고 부천예비군 훈련장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셔틀버스(유료)도 2대(역곡역, 부천역) 운영하니 타고 싶으신분들은
꼭 지역동대에다 문의해서 타는 위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침 기온이 쌀쌀해서 야상입고 갔는데 역시나 훈련 대기 시간이 많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라 입고 가기 잘했습니다.
9:00 ~ 9:20분까지는 꼭 입소를 해야 퇴소하고 1시간 보충교육 안받습니다.
인원 기달리고 총기분배하고 휴대폰 걷고나면 10시정도부터 훈련 시작입니다.
훈련 내용은 그리 어려운 것들은 없습니다.
안보교육, 사격, 화생방, 구급법, 수류탄, 크레모어, 페인트탄 사격, 포박 등등..
시간이 매~ 우 느리게 가서 무료하고 혼자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죠.
2년전까지는 도시락이 먹을만 하다 생각했으나 마지막 훈련이라 그런지 맛이 없더군요.
도시락은 6000원이고 차비는 4000원 도시락 신청을 안하면 거금 만원을 지급 받게 됩니다.
참고로 부천예비군훈련장은 우수분대, 사격우수자 제도가 없으니
아무리~ 열심히 훈련을 받아도 17시50분정도에 나가니 조기퇴소의 꿈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17시 20분정도에 연병장에 모여서 총기반납하고 나면 50분정도 입니다.
전년도에도 대위가 어리버리 해서 총기반납할때 시간 질질 끌었는데,
올해도 같은 대위님! 입니다.
또 학급마다 총기 갯수가 틀려서 5~10분정도 낭비...
중대장이 훈련종료를 말하면 예비군 아저씨들의 저글링 러쉬쇼를 구경 할 수 있습니다.
훈련장 입구 반대편에 있는 015번 버스를 선착순으로 타기 위해 엄청나게 달려갑니다.
혹은 셔틀버스 앉아서 가기 위해서고요.
연병장에 주차하신분들은 10분정도 기달렸다가 나가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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